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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저녁 중국 상해 이마트의 귀금속코너에서 총기강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복면을 한 3명의 남성이 귀금속 코너로 진입한 후 5분만에 귀금속 일부를 가지고 뒷문으로 달아났습니다. 일부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그들은 장총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은행 현금인솔원같은 느낌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총기를 보유하였지만 2~3발의 총성이 들렸을 뿐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중국 이마트는 이미 25호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마트에 속하며, 중국에 진출한 후 계속해서 성장해 왔고 2012년 안에 중국 내 유통업체 10위권내에 진입하겠다고 밝혀 중국에서 그 입지를 잡아가고 있는 마트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마트의 입지에 큰 손상이 가지 않을까 우려해 봅니다.

 

인구 유동량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과 식사 시간이 끝난 8시경이라는 것이 총기강도들의 대담함이 느껴지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기를 그렇게 쉽게 소지할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을 가진 목격자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뒷문을 이용해 쉽게 탈출한 것을 보니 이미 이 곳 상황을 잘아는 전문가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신고가 늦어졌다는 점이 또 한번 보안상 문제와 이런 사건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았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중국미디어뉴스_중국 이마트에서 총기강도사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