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_취업박람회 17천명의 인파가 몰려

 

 

지난 12 4일 중국의 하남성에서 2008년 마지막 가장 큰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마지막 가장 큰 행사인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모였으며, 특히 금융위기의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느끼게 해주는 광장이었다.

 

취업박람회에는 17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몰렸고, 박람회 진행 관계자들이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질서를 확립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각 신문에서 본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기본적인 질서도 모르는 인간을 누가 감히 써주겠냐!" "대학생들을 자질이 갈 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등의 기본적인 인성을 비평했다.

 

심천의 한 대학생은 "최근 2년 내에 졸업한 대학생이 아니면 우리 심정을 알 수 없을 겁니다. 취업박람회가 시작되었을 때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못 들어간다면, 하루 종일 줄을 써도 2~3분의 이력조차 낼 수 없으니 말이죠."라며 졸업생들의 취업이 힘든 현실이라며 이해를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산동 제남의 한 네티즌은"취업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것 같아요."라며 그들을 동정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网新闻中心 http://news.163.com


2008년 중국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은 70%이다. 반면에 북경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96%로 상당히 높은 취업률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북경 전체의 대학졸업생 취업률 역시 9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졸업을 앞둔 많은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내년 초에 더욱 심각해질 것 같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북경A4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