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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은 중국의 위조지폐

 

 

중국의 위조지폐의 천국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 표현한다.

필자가 처음 중국에 왔을 때 돈을 모두 미화로 환전해 왔었다. 그리고 중국에 와서 인민폐로 환전 하려고 은행을 찾았을 때 100달러당 810위안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100달러당 760안 수준에 도달했다. 중국 인민폐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 지고 있는 샘이다. 환전 하고 남은 100달러는 친구의 소개를 받아 암달러 환전소를 찾아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거의 다 사라졌다고 말만 들었던 암달러상은 역시나 많이 사라졌지만 입 소문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는 위조지폐의 가능성 때문에 바꾸지 못하였고, 그 후 중국 생활에 익숙한 지금 가끔씩 이용하기도 한다.

 

 

구분 되십니까?? 어떤게 진짜 인민폐인지.....^^

 

 

현재 북경에서의 100위안권 위조지폐는 잘 찾아 보기 힘들다. 그만큼 엄격하게 확인을 한다. 심지어 아주 작은 구멍가게 에서도 위조지폐를 확인하기도 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러한 100위안권 위조지폐의 단속이 심해지고 있지만, 50위안과 20위안의 위조지폐는 아직도 빈번히 찾아 볼 수 있다.

 

필자는 태국 친구에게서 위조지폐 50위안권 한 장을 선물? 로 받은 적 있다. 기념품으로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럼 위조의 간단한 판별 법을 알아보자.

 

위조지폐를 판별 하는 방법은 매우 많다. 하지만 돋보기와 위조지폐 판독기를 사용하지 않고 눈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1. 마오저둥의 어깨

 

마오저둥의 어깨를 포함한 상반신은 (작업)으로 제작되어 있어 손톱을 사용하여 문질러 보면 거칠한 촉감을 만져낼 수 있다. 위조지폐 또한 약간의 이런 감촉을 느낄 수 있지만 아주 미세하여 금방 판독할 수 있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법으로 어디에서나 100위안 또는 50위안을 지불할 때 이렇게 마오저둥을 문지르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들이 모두 위조지폐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2. 빛에 비치는 마오저둥

 

 

전세계 어느 나라의 지폐든 대부분 이렇게 한 면에 빛으로 비치는 대상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지폐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중국의 위조지폐는 이러한 비치는 현상까지도 그대로 복사 하였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위조지폐 또한 이렇게 정확히 표현되어 있다. 필자가 이 지폐를 받을 당시 왜 위조지폐인지 제대로 분간이 가지 않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자세히 본다면 다른 한곳을 찾을 수 있다. 바로 50 이라고 적힌 부분이다. 위조지폐는 이것까지 세밀히 복사되지 못했던 것이다.

 

 

3. 색이 변하는 50위안

 

 

지폐의 하단에 50 이라고 반짝이는 색(금색)으로 적혀져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적힌 숫자를 살짝 기울였을 경우 색이 변하는걸 볼 수 있다. 이것 또한 위조지폐를 판별 하는 방법 중 한가지 이다. 이러한 장면 또한 많이 보았을 것이다. 상점 에서 돈을 받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행동 두 번째 돈을 치켜들고 하늘을 쳐다보는 행동인 것이다.

 

 

4. 대칭 마크의 직선도

 

가폐        진폐

 

위 사진과 같이 대칭 마크를 보면 진폐는 마크의 일치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가폐를 본다면 일치하지 않고 약간 삐뚤어져 있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지만 눈으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을 4가지 선택해 보았다.

 

전세계 어느 나라든지 위조지폐는 있기 마련이다. 한국은 최근 5000원권 위조지폐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뉴스 기사를 본적이 있다. 필자는 모든 사람이 진실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