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입으로, 중국어는 가슴으로, 영어는 배로 말한다. 10~20대 한국인은 요즘 외국어 배우기에 한창이다. 북경A4가 처음 외국어를 접한 것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 방학 숙제로 ABCD알파벳을 영어노트에 작성해 가는 것이 처음이다. 요즘은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배운다고 하니, 앞으로는 국어 외에 다른 외국어 하나를 구사하는 건 스팩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되리라 생각된다. 중국서 5년간 지내면서 이제는 중급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대화가 길어지면 문법도 안 맞고 성조도 틀리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의 5년은 중국어 단어, 문법이 목표가 아니라 중국어 발음이 목표가 되었다. 중국인처럼 중국어를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성조다. 한국인들은 중국어를 말할 때 성조를 무시하고 한국식으로 “있잖아~~”, “그게~~”의 어투로 말.. 북경A4의 중국통되기/일상/생활 1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