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와 금연자의 차이는?
요즘 추석을 앞두고 담배피우는 사람들의 고민들이 더 늘어났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안만 해도 집안 어르신들 모두 흡연자였기 때문에 명절의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인 집안은 항상 너구리 잡는 곳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한 명 두 명 담배를 끊기 시작하더니 이제 남은 사람은 저희 아버지 혼자 뿐이네요. 저 역시 8년 정도 담배를 피우다 작년부터 끊기 시작해서 이제 10개월쯤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한 번 피워본 사람들은 ‘금연자(담배를 끊은 사람)’에 속하지 ‘비흡연자’에 속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금연자’는 절대 ‘비흡연자’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아는 금연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비흡연자에 속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방학을 이용해 막노동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