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동물원 원숭이 되다.
마스크 착용, 동물원 원숭이 되다. 지난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중국 북경을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장기 출국에 나섰다. 국내에 45일간 잔류하면서 신종플루 감염자수 확대소식에 불안하기도 하였고, 전세계 신종플루가 한 곳에 모이는 국제선을 마스크도 없이 과감하게 진입하는 안전불감증형 한국인이 되기 싫어 마스크를 구비하여 착용하였다.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항공사 직원들 북경으로 출국하기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단 한 사람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열 감지 측정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왔던 사람들도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보곤 마스크를 풀어버렸다. 결국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