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메일 보내봤어요.
청와대에 메일 보내봤어요. 어느 날 친구와 채팅을 하던 중 청와대 홈페이지에 소원을 써서 보내면 매년 몇 명을 뽑아서 들어준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정보라고 생각한 필자는 ‘답장이나 해주겠냐?’라고 생각해 버리고 그냥 넘겨 버렸습니다. 그러고부터 시간이 한참 흘러 필자에게 걱정거리가 한가지 생겼다. 인민폐의 평가절상으로 학비가 10%가량 올라, 집에 부담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식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보니 많이 죄송스럽기도 해서 ‘청와대에 도움요청을 한번 해봐?’ 라고 짧은 문장 하나가 뇌리를 스치는 것이었다. 필자가 쓴 편지는 다음과 같다. 그러고 하루가 지나 새로운 메일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보니 청와대에서 답장이 온 것이다. 긴장 반 기대 반으로 메일을 확인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