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향산'만 산이냐?
북경에 '향산'만 산이냐? 많은 사람들이 ‘북경의산’ 이라고 하면 바로 향산을 떠올린다. 향산이 그 만큼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향산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필자는 잘 모르겠다. 북경의 아름다운 산 하나를 소개 하고자 한다.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산은 바로 ‘흑룡담 (黑龍潭)’ 이라는 북경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북경중심가로부터 대략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버스로 대략 1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云水庫(미윈쉐이쿠) 라고 흑룡담밑에 보이는 호수가 보이는가! 그곳이 바로 북경 사람들이 이용하는 생활용수가 공급되는 호수이다. 지금 북경의 어느 곳을 가든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국이 물은 모두다 지저분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의 땅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만큼 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