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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는 제조, 물류, 무역으로 이미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지역이다. 한국과의 해상 거리도 약 500km로 한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보통 made in china라고 붙어있는 상품들은 중국 광주 아니면 청도에서 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도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해안도시로써, 1876년 독일, 1914년 일본에 침략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써, 아직도 독일과 일본의 건축물들이 남아있으며, 맥주가 유명한 독일의 영향을 받아 청도맥주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가 되었다.

 

중국 청도의 여름

중국 청도는 여름에도 평균 23로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나타내지만 습도가 90%정도로 매우 높은 도시다. 보통 7~8월은 가시거리 10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밤길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이다.

콘트라스트를 높여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가까운 건물도 흐리게 보이며, 특히 고층건물은 마치 신기루 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중국 청도의 여름이다.


콘트라스트를 높여 선명하게 수정한 이미지


중국 청도의 여름은 비교적 시원한 날씨로 각 지역에서 피서지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국 북경이나 상해에 비해 서비스 태도는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