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필자의 수치스러움을 네티즌 여러분께 사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 ‘중국문화’ 수업 시간 때 발생한 수치스러운 사건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악몽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업시간 중 교수님께서 여기 한국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대략 30여명의 한국사람이 손을 들었고, 교수님께서는 한국의 태극기는 정말 아름답다며, 태극기에 보면 4가지의 각기 다른 문양이 있는데, 각각의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설명할 사람 앞으로 나와서 설명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30여명의 사람 중 한 사람도 자신 있게 설명하는 사람이 없었고, 교수님의 지명에 한 명이 간신히 나가 태극기를 갸우뚱 하며 그리곤 자리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저 역시 똑 같은 사람 입니다.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