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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스트로브(플레쉬) 이렇게 활용하자!

 

안녕하세요 북경A4입니다.

여러분 혹시 DSLR 사용 하시나요? DSLR카메라는 정말 좋은데 구성장비가 너무 비싸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 중 한가지 스트로브 물론 내장 스트로브도 있지만 그만큼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들 외장 스트로브를 사용하곤 합니다.

 

스트로브를 모르는 유저를 위해서 간단히 적어 본다면, 흔히 말하는 카메라 플레쉬 입니다. 전문적으로 애기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 용어사전 인용>

 

스트로브 [strobe]

스틸 카메라의 촬영에 쓰는 전자 플래시. 스트로보스코프(stroboscope)의 약어. 화면 속에 움직이는 것의 궤적을 남기는 효과. 최근에는 프레임 메모리를 이용한 전기적인 수법에 의존할 때가 많다. 200W급의 대형 스트로보 라이트를 특수한 방법으로 전원 공급함으로써 강렬한 섬광 효과를 낸다. 이 같은 효과는 사진촬영에서와 같이 펄스광으로도 남는다.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외장 스트로브는 가격이 5만원~40만원 이상의 가격이라 부담되어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스트로브를 원하십니까? (니콘 SB-800 40만원 대 가격의 니콘 스트로브)

 

이렇게 스트로브를 직접 만들게 된 게기는 어느 날 문득 집을 청소하다 먼지 쌓인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가 쓰레기통에 빠지려던 찰나 머릿속에 스치는 한 단어 "스트로브" 바로 이것! 전 바로 문구점으로 달려가 락카, 실톱, 본드, 사포를 구입 후 집에서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짜잔!



 

그럼 이 스트로브는 도대체 무엇으로 만든 것 일까요?

 

우선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를 이렇게 변화 시켰습니다. 자로 거리를 제고 실톱으로 자리고 사포로 문질러서 변신!! 핫슈에 착용할 작은 물체는 라이터 불을 이용하여 살짝 구부리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도색 (도색은 무광 락카를 사용해야 예뻐요. ! 참 그리고 충분한 사포 질 잊지 마세요 아니면 페인트 쉽게 벗겨 집니다.)

완성 자료 중 옆에 보이는 이것의 역할 역시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건 카세트 옆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어 45도와 90도를 조절 및 고정하는 핀 입니다. (머리핀을 이용하였죠.) 그리고 옴니(플레시광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위한 것) 판낼 이건 예전에 학원에서 무료로 받은 파일철을 이용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재료비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요?

! 참 여기는 중국 북경 입니다.

실톱 (5마오), 강력접착제(1위안), 락카(10위안), 사포(1위안)  = 12.5위안 (환율 1:130기준 1625)

대략 1600원으로 만든 북경A4의 카세트 스트로브 어떻습니까??

 

그럼 테스트 한번 살짝?

 


 

이렇게 생기는 후드 비네팅(스트로브 사용으로 인해 후드의 끝부분이 결과물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깔끔하게 잡아주세요......

 

너무 밝다고요? 그렇다면...

 

깔끔하게 잡아주세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직접 만드는 DIY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저도 처음 이런걸 봤을 때 별거 아니네”,”금방 만들겠네.” 막상 이렇게 생각했지만 직접 만들어 보니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걸 깨 닳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아요. 세상에 버릴 물건은 없다고 합니다. - A4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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