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_자전거는 사랑(아이)를 싣고
어릴적 등교시간을 생각해 보면 부모님이 아이를 대리고 교문 앞까지 오는 광경은 거의 기억에 없을 정도로 드문 일이었다. 간혹 비라도 내리면 우산을 들고 아이들을 마중 오는 어머니의 모습은 기억에 난다. 하지만 세상이 점점 험악해 지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철저히 체크하고 전용 등 하교 차량을 이용하는가 하면 휴대폰을 이용해 위치정보 시스템을 제공받기도 한다. 아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일 지도 모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라는 차세대의 아이들이 성장한 후 어떠한 성향을 띠게 될지 궁금해진다. 중국은 자전거대국이다. 최근 중국의 자동차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은 것 같다. 자동차대국의 과도기로써 전동자전거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