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자친구와 3주년 기념으로 만든 감동의 액자
1주일 전, 여자친구와의 교재 3년 되는 날을 앞두고 이번에는 어떤 이벤트로 감동시켜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항상 작은 이벤트들을 만들어 감동을 선사하곤 하였습니다. (외모가 안되니 이런 거라도 계속 해줘야 여자친구가 안 도망갈 것 같아서요.) 1주년이 되던 날에는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전동 자전거를 하나 구입해서 “너의 기사가 되어줄게~”라고 닭살 돋는 맨트를 한 기억이 납니다. 여자친구는 뭐가 그리 좋은지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곤 했죠.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자친구가 기념일을 챙겨주는 일이 거의 없어서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2주년이 되던 날에는 둘만의 요리를 만들어 보자며 서로 메뉴를 하나씩 정해서 요리를 하기로 하고 밀가루 반죽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