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향산'만 산이냐?
많은 사람들이 ‘북경의산’ 이라고 하면 바로 향산을 떠올린다. 향산이 그 만큼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향산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필자는 잘 모르겠다.
북경의 아름다운 산 하나를 소개 하고자 한다.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산은 바로 ‘흑룡담 (黑龍潭)’ 이라는 북경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북경중심가로부터 대략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버스로 대략 1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지금 북경의 어느 곳을 가든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국이 물은 모두다 지저분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의 땅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만큼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깨끗한 지역 역시 많이 있다. 흑룡담에 가 본다면 북경에 이렇게 깨끗한 물을 구경할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산에 웬 '어'고요? 필자가 발견한 것은 악어를 형상한 '의자'이다. 고의적으로 악어를 본떠서 만든 것은 아닌 것 같다. 우연히 만들어진 악어로 보인다.
시원한 폭포를 보고나니 폭염더위도 무섭지 않다.
'귀곡산장'이라고 아시나요? 산중에 위치한 '화장실' 조금 으시시하다.
흑룡담은 돌로 이루어진 산이다. 일반적인 산과 다르게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I believe i can fly
맑은 물이 보이는가! 당장 뛰어 들고 싶지만 오염될 까봐 걱정돼서 그냥 생각에 그쳤다.
자연은 그 자체로 보여질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 북경A4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