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_EOS 450D 한국보다 14만원 싸다.
어제 지인의 부탁으로 DSLR카메라를 사러 북경에서 가장 유명한 우커송(五棵松)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다. 지인이 사려고 한 카메라는 캐논 EOS 450D로써 2008년 3월에 예정 출시였지만 조금 늦게 4월5일 정식 출시되었다. 캐논 EOS 400D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새로운 보급기가 출시된 것이다.
우선 400D와 450D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이렇게 보면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든 것 같다.
간단히 정리한 400D에서 450D로의 변화
외관 – 큰 변화 없음
화소 – 1,000만 화소에서 1,220만 화소
먼지떨이 – 기본방식에서 3단계 먼지제거 시스템으로 변화
LCD – 2.5인치에서 3인치로의 변화
추가버튼 - Iso 변환 버튼 추가
메모리 - CF카드에서 SD카드로 변화
배터리 - NB-2L 배터리에서 1,080mAh LP-E5 리튬이온 배터리로 변화 [용량이 작아짐]
무게 - 510g에서 475g로 변화
연사 – 초당 3장에서 3.6장으로 변화
라이브 뷰 지원
2년간의 공백을 봤을 때 약간 부족한 감이 있지 않나 필자는 생각된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본다면 우수 하다고 생각된다.
가격!!
한국과 중국의 정품 가격차이가 왜 이렇게 많이 나는 것인가!
보통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로 중국이 많이 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자제품의 특성상 많은 가격 차이가 나지 않고 어떤 제품들은 중국이 더 비싼 것도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에서 EOS 450D의 가격은 4780위안 (1:143 한화 약683,540원) [RAYI의 가격]
*RAYI는 북경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SLR판매점으로 유명하다.
그럼 한국에서의 가격은 얼마일까?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EOS 450D의 가격은 824,000원 무려 약 14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볼 수 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일까?
한국의 A/S서비스가 우수하다?
한국의 A/S가 중국 보다 우수하다? 라는 표현은 조금 잘못된 표현인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보다 A/S센터가 많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14만원은 너무한 것 같다. 중국 제품 역시 월드워런티 등록 절차에 한해 한국에서 똑 같은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번들킷은 얼마?
차라리 번들킷을 사라!
중국은 낮은 가격을 매우 좋아한다. 어디를 가든지 ‘특가’라는 문구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은 끼워주기? 번들 렌즈를 추가해도 가격의 큰 상승이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EF-S 18-55MM F3.5-5.6 IS의 가격은 약 15만원.
*번들킷 – 기본으로 제공되는 렌즈를 포함한 제품
DSLR 보급 기종들이 값싼 가격에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중요한 건 돈으로 치장된 껍데기가 아니라.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알맹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북경A4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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