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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위안 : 175원 기준)

새학기의 한국 대학가는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이 방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한국은 월세, 전세 또는 전세+월세 등 선택폭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중국은 월세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거주지에 대한 고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중국의 외국인대학생 주거환경 및 비용(북경기준)

기숙사 비용(2인실) 50~70위안/(한화 약8,750 ~ 12,250)

1,500~ 2,100(한화 약262,500 ~ 367,500)

 

원룸(15) 2,500~3,500위안/(한화 약437,500 ~ 612,500)

투룸(20) 3,500~4,500위안/(한화 약612,500 ~ 787,500)

쓰리룸(30) 4,500~6,000위안/(한화 약787,500 ~ 1,050,000)

 

주재원들이 이용하는

쓰리룸(35) 6000위안~10000위안/(한화 약1,050,000 ~ 1,750,000)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국인기숙사 야등제


중국인기숙사 가격 (7~8배 싼 가격)

6~8 1(10) 3000위안/(250위안/) (한화 약43,750/)

 

서울에서 2인실 1인 기숙사 비용은 약 1,500,000(250,000/)으로 중국 기숙사 최저가 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한국은 기숙사 이용을 제외하고도 식사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차이는 더 큰 편이다.

 

중국인기숙사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학교를 다니던 중 왜 유학생은 중국인 기숙사를 쓸 수 없는지 의문이 생겨 항의한 적이 있다. 중국에서는 외국인과 중국인이 한 곳에 생활하게 되면 치안상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이용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럼 왜 이렇게 비싼가?

학교측 설명은 개인용 화장실, 에어컨, 전화, 티비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비싼 편이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외화수입을 높이려는 상술에 불과하다. 처음 멋 모르고 오는 중국유학생들이 기숙사를 이용하지만 중국에서 1~2년 정도 생활한 사람들은 나가서 따로 사는 경우가 많다. 특히 2~3명이서 같이 살 경우 가격이 더 낮아진다.

 

요즘 중국의 대학생활이 한국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중국으로 유학보내기로 마음먹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타국의 생활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물론 학비는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나 주거비와 생활비 그리고 귀국 비행기표도 합치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외국인들을 그냥 상업적인 아이템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선진국적인 마인드를 가졌으면 한다. – 북경A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