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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베이징현대-엘란트라 때리기(?)는 과민반응

 

 

오늘 다음 메인에 언론 베이징현대차 때리기(?)라는 기사가 올라온 것을 보았다. 내용은 중국언론에서 베이징현대의 엘란트라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차체가 산산조각 났다는 것이다. 이에 신문사 기자는 올해들어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이징현대차에 대한 질시의 표시 혹은 베이징현대와 중국언론 사이의 관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 한국 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국 현지 보도내용은?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대부분 대형사고를 부른다. 이런 계통의 사고는 사망을 부를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 또한 적지 않다. 아래 사진의 차량은 북경현대의 엘란트라이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사건현장을 직접목격했다면 정말 불가사의한 사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사건의 정황을 봤을 때 이 구형 검은색 엘린트라는 대형트럭에 차의 뒷부분이 눌렸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사진을 통해서 분명히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차의 앞부분은 멀쩡하지만 차의 뒷부분은 잔인하게 눌려져 있다. 이러한 사건은 아마 거의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위 보도 자료를 봤을 때 중국언론에서 한국 베이징현대 엘란트라를 때리기 위한 기사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다.

 

 

수많은 엘란트라 교통사고

구글에서 중국어로 엘란트라 교통사고를 검색해 보니 수많은 사건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음메인에 올라온 사건의 사진은 대략 올해 4월경 네티즌에 의해 올라온 사건이며 그 사진에 관련된 보도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기사 외에도 다른 끔찍한 사고가 많이 올라와 있으며 더 참혹한 사고현장의 사진 또한 확인 할 수 있었다.

 

▲ 북경에서 발생한 또 다른 북경 엘란트라 사건사고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 사진에 대해 한 네티즌은 종이 자동차라면 엘란트라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글을 작성했다. 중국 네티즌의 의견은 다양했다. 최근 보도된 기사에 대한 반응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진에 관련된 글에 대한 반응의 대부분은 거의 기사에 대한 반발에 가까웠다.

 

차가 트럭에 눌렸으면 다 저렇게 되는거 아닌가요?’

‘BMW라도 저렇게 될껄요?’

이런 가치없는 글은 그만 올렸으면 합니다.’

등등

수십개의 악플이 달렸으며 대부분이 엘란트라의 품질을 비평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한국의 아고라같은 게시판에 엘란트라 관련된 글을 보아도 품질문제에 관련된 글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본인은 그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필자가 봤을 때 현재 다음 메인에 올라와 있는 언론 베이징현대차 엘란트라 사고 보도라고 올라온 기사 내용은 과민반응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북경A4 생각 -

 

P.S 베이징현대의 엘란트라는 국내 아반떼 XD차량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