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구룡과 홍콩섬에 보면 홍콩만의 이색적인 네온사인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도심의 건물들은 신축건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들이 오래된 아파트의 1~4층을 리모델링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화려한 도심가에서 못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 번 위를 쳐다보면 곧 무너질 것 같은 아파트들도 여럿 있습니다.
한국에서 네온사인 광고라고 하면 보통 건물의 벽면에 붙여놓은 간판이 대부분인데요. 중국은 상가 입구는 물론 건물 외벽까지 이용해서 네온사인 광고를 설치해 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홍콩의 명물이 되어버린 네온사인 간판들입니다.
도로 쪽으로 삐쳐나온 간판들을 보면 떨어질 까봐 불안하기도 한데요. 건물들이 워낙 낙후되어 있어서 위를 바라보고 걷다 보면 무너질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간판을 보면 ‘아! 홍콩이구나!’ 할 만큼 ‘홍콩’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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