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처음 중국에 도착했을 당시 핸드폰에 관심도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하나 있어야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기숙사 같은 방을 이용하는 베트남 친구와 함께 핸드폰을 판매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나름 북경에서 유명한 판매장이었는데 중고품, 새제품, 밀수품 등 여러 종류의 핸드폰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곳이어서 나름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던 삼성이라는 단어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도 유명한 한국 핸드폰 브랜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핸드폰은?
국산 핸드폰의 이미지는 짝퉁 때문에..
중국에 거주하는 4년간 총 5번의 핸드폰을 구매했고 항상 문제가 발생하여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 LG에서 정식으로 출고된 제품의 경우에는 이러한 잔고장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브랜드 핸드폰은 고장 많은 핸드폰
해외에서도 항상 익숙해져 있고 한글지원이 가능한 국산 브랜드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사람들이 필자의 핸드폰을 보고 “고장 많은 삼성핸드폰 보다는 차라리 노키아나 모토로라가 더 좋을거다.”라는 말을 들으면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왜 노키아는 짝퉁도 고장이 잘 안 나는 걸까요? 해외에 진출해 있는 국내브랜드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북경A4 생각 –
p.s 요즘 명의도용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업무도 바쁘고요. 아.. 문제 많고 말썽 많은 2010년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글도 못 적었는데 그래도 항상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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