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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하면 ‘A하나랑 B하나, 그리고 음료는 C로 주세요.’ 와 같이 주문을 한다. 중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식당에 가면 주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적이 많았다. 그 때는 메뉴판에 그림이 있는 식당만 갔었고, 주문도 상당히 간단했다.

 

1. 큰 소리로 종업원을 부른다. “푸우웬~~~~~”

2. 메뉴판에 그림을 가리키며 말한다. “쩌이거(이것), 네이거(저것)”

3. 다 먹은 후 큰 소리로 외친다. “마이딴(계산해 주세요)~”

 

중국은 한국과 달리 앉은 자리에서 종업원을 불러서 계산을 한다.

 

식당 종업원들 서비스 태도

중국 식당 종업원들의 서비스 태도는 식당의 규모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 소규모에 저렴한 식당의 종업원들은 메뉴판을 던저주며 뭐 드실래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중급 수준정도 되는 식당에 가면 종업원들이 친절한 목소리로 뭐 드시겠어요?”라고 말한다. 그 보다 더 고급식당에 가면 상냥한 미소로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물론 표현은 예를 들어서 말한거지만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최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눈에 보이는 불만들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

 

이것은 한국도 배울 필요가 있다.

중국 식당의 종업원들은 주문을 받을 때 항상 물어보는 것이있다. 바로 혹시 못 드시는 음식 있으신가요?”이다. 한국은 보통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본인이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종업원들에게 알려준다. (ㅁㅁ하고 ㅇㅇ는 빼고 주세요~), 하지만 중국은 주문을 받을 때 못 먹는 음식이 있는지 미리 물어보고 확인한 후, 요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객이 어떤 음식을 가리는지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문화 이건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