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2년차,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필자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은 20살 대학교 1학년 초창기부터였다. 그 전에도 간혹 입담배를 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피우기 시작한 건 20살 때부터 인 것 같다. 그렇게 피우기 시작한 담배는 17살까지 이어졌고, 지금은 금연 2년차다. 외로운 해외생활 때문에 더욱 담배에 의존했는데, 이젠 담배를 버리고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겼다. 왜 끊게 되었나? 처음 담배를 피울 때는 어차피 한 번 죽는 인생, 담배를 피우다 죽든, 안 피우다 죽든 한 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 방송사에서 담배로 인한 간접흡연에 대해 보도한 내용을 보고 충격적이었다. 어린 아이를 둔 아버지가 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해서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우고 집에서 손을 깨끗이 씻고 아이를 만진다. 하지만 아이의 머리카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