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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학하는 한국인들은 타국 또는 자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보다 좀 더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인건비 특성상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방학이나 공강 시간대를 이용해서 편의점이나 PC방 식당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거나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간접적인 사회경험을 통해 독립심을 키워나갑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유학하는 대학생들은 이런 기회를 만들지 못해 한국의 대학생보다는 좀 더 미숙한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인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번역아르바이트

최근에는 전문번역인들이 늘어나면서 수급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기업에서 네이티브 코리안을 단기간 고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http://www.51.job 를 통해 韩语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000: 50위안 ~

 

통역아르바이트

통역 역시 번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해서 잘 아는 조선족들이 많이 있어 한국인들이 아르바이트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진 업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북유모(북경 유학생 모임)를 게시판에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한국인 유학생을 고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한국어를 잘 하시는 조선족 분들도 많지만 재대로 된 한국어 표현은 한국인이 최고란 걸 잊지 마세요! 일당 400위안 ~

 

한중 우호주간 행사 사진(출처: 바이두)


한국관련 행사 공연

중국에는 많은 한국기업 및 협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 LG, 현대, 재중국한국인회, 재중국한국상회, 투자기업협의회,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여행관광사 등 이런 기업 및 협회에서는 주기적으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잘 하시는 분들은 촬영 도우미, 열정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행사도우미도 있습니다. 일당 300위안 ~

 

한국식당 아르바이트

중국의 상해, 청도, 북경, 심천 등 주요도시에서는 한국상가 밀집지역이 있습니다. 식당 아르바이트생들은 보통 조선족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준 매니저급으로 한국인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는 한국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식당 아르바이트를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시급 25위안 ~

 

과외

과외라고 하면 한국에서 이미 어느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에 주재원으로 나온 한국인들의 자녀가 중국에서 재 대로된 교육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과외를 통해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수학, 영어가 많은데 한국에서 영수에 자신 있었다면 과외에 도전해 보세요. 시급: 80위안 ~

대학생활에서 친구들과 술 마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행을 다니는 것 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간접적인 사회생활을 미리 해 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