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0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이하며

 

200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3.1운동의 진원지인 상해는 임시정부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었다. 상해는 한중과의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한 지역이었다. 1919 410일은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이다. 그리고 이승만, 안창호, 김규식, 이동휘등이 주축이 되어 413일 임시정부수립을 선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48 815일은 바로 대한민국 독립 기념일이다. 정부에서 말하는 정식으로 인증 받는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 이기도 하다. 만약 임시정부가 없었다면, 1948 815일이 독립기념일이 될 수 있었을까? 일본 또는 중국의 속국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가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필자는 1919 413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가흥(嘉興)의 김구선생 피난처 Copyright © 북경A4



필자는 2008 12월 독립유공자 후손과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100명과 함께 중국 남부의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의 길을 떠났다.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보고, 그 곳에 도착해서는 눈을 감고 독립운동가들의 일상을 한번 그려보기도 하였고, 가슴 아픈 현장에서는 눈가에 눈물이 글썽이기도 하였다.

 

일본 침략기의 원한은 잊어버리되 일본 침략기의 역사는 영원히 기억하자!” 필자는 2008년을 건국 60주년 이라는 말 보다는 2009년이 진정한 건국 90주년이 되었으면 한다. - 북경A4 생각 -

'북경A4프로잭트 > 임 시 정 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구공원을 잊지 마세요.  (0) 2009.01.19
상해의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  (2) 200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