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가판대라고 하면 길거리에서 각 신문사의 신문을 펼쳐놓고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신문을 판매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동내 곳곳의 편의점에서 신문을 팔기 때문에 신문가판대를 따로 설치해서 장사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나마 신문가판대를 볼 수 있는 곳은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다.
중국은 도시 곳곳에서 신문가판대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퍼져 있다. 특히 사거리 구간,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 입구에는 꼭 하나씩 있을 정도로 많다. 중국의 버스가판대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
신문!
중국은 땅덩어리가 큰 만큼 전국 각지의 수 많은 신문사들이 존재한다.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유명한(?) 신문사들이 존재하지만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신문사들도 인기가 있다.
잡지!
중국 신문가판대에는 신문보다 잡지가 더 많은 것 같다. 각종 월간지 주간지를 신문가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서점에 없는 잡지도 이 곳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음료수!
신문가판대의 핵심적인 포인트가 바로 음료수판매이다. 특히 북경의 여름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쉽게 갈증을 일으킨다. 이 때 신문가판대를 이용하면 시원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가판대에서 파는 음료수의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곳에서는 물 한 병이 5위안까지 하는 곳도 있다. (보통 1.5위안)
'소변누면 차에 치여 죽는다!'라고 적혀있다.
핸드폰번호!
신문가판대에서 왠 전화번호?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은 USIM카드를 이용해 전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화번호 카드를 구입해서 핸드폰에 넣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가판대를 이용하면 쉽게 전화번호를 구입할 수 있다. 번호 가격은 30위안~00000위안까지 다양하다.
핸드폰 충전카드!
핸드폰번호를 구매할 수 있으니 핸드폰 충전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핸드폰 충전카드는 30위안, 50위안, 100위안, 133위안 등 다양하다.
장거리 전화
중국은 핸드폰의 시외전화는 시내전화에 비해 3~4배 가량 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시외전화는 신문 가판대에 있는 전화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보통 시내전화가 0.11위안/분(한화 약 20원)인 반면에 시외전화는 0.5위안/분(한화 약 87원)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신문가판대의 전용 전화기를 이용하면 0.2위안/분(한화 약 35원)에 이용할 수 있다.
비 정식 가판대
각 구역에 정식으로 운영하는 가판대가 있는 반면 개인이 유명한 신문, 잡지 몇 가지를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비 정식 가판대도 있다. 비 정식 가판대는 단속반들의 눈치를 보면서 영업하기 때문에 가끔식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바이두 BAIDU.CO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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