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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_유학생들 괴롭히는 환율



필자가 처음 중국에 온 것은 2006 2, 벌써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중국에서 5~10년 동안 사업 또는 유학을 한 사람들에 비하면 적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꾀나 긴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자가 오늘 포스팅 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중국 인민폐환율 급변으로 인해 재중 한국유학생들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필자가 처음 중국에 왔을 때 당시 은행거래 환율은 약 1:125(은행 ATM으로 현금인출)으로 한 학기 학비 12,400위안을 계산했을 경우 1,550,000정도의 수준으로 한국의 국립대학교 수준의 학비였다. 이렇게 2년이 흐른 지금(금일) 환율은 약 1:147원 역시 한 학기 학비로 계산해 본다면 1,822,800원으로 학비가 대략 272,800원 올랐다고 볼 수 있다.

 

27만원 올랐다고 걱정하냐?

솔직히 필자에게 27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기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1년 유학비를 생각해 본다면 상황은 더 커진다. 필자가 1년 총 유학비로 약 10만 위안을 사용한다. 여기 8만 위안에는 학비, , 생활비, 기타여행, 귀국비용 등 모두 포함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비용도 아니다. 인민폐 환율의 계속된 상승으로 대략 1:150원 선을 유지한다고 봤을 때 1년 생활비가 2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다음달 생활비 좀 올려주세요.

많은 유학생들이 보통 생활비는 집에서 받아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머님, 아버님 중국 물가의 급상승과 미친 듯이 오르는 환율로 지금 주시는 생활비로는 버티기가 힘듭니다. 생활비 좀 올려주십시오!” 최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이 이놈의 미친 환율 때문에 중국유학 못해먹겠네!”라고 하는 말들이다.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지만 말이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올려라?

올해 2월의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8.7%나 올랐다. 이에 중국 당국은 금리를 올려 통화팽창을 막겠다고 했지만 여러 번 올린 금리는 통화팽창 막기는커녕 물가는 계속 올라만 갔다. 원자재값의 폭등으로 금리의 변화는 물거품으로 돌아간 탓에 유학생들을 괴롭히는 환율만 애먹이고 있는 샘이다.

 

나랑 상관없잖아?

간단히 설명하자면, 원화가치의 하락은 수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영향은 한국의 물가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참고자료: 2008년 5월 7일 환율

국가명

통화

현찰

송금(전신환)

T/C

외화수표

매매
기준율

환가
료율

미화
환산율

사실때

파실때

보내실때

받으실때

사실때

파실때

미국 (USD)

달러

1044.05

1008.15

1036.1

1016.1

1038.41

1014.83

1026.1

4.4737

1.0

일본 (JPY 100)

994.62

960.42

987.09

967.95

987.29

967.32

977.52

2.5987

0.953

유로 (EUR)

유로

1622.63

1559.31

1606.87

1575.07

1614.83

1572.29

1590.97

6.311

1.551

영국 (GBP)

파운드

2054.1

1973.96

2034.17

1993.89

2044.24

1989.83

2014.03

7.375

1.963

스위스 (CHF)

프랑

994.59

955.79

984.94

965.44

989.81

964.28

975.19

4.2996

0.95

캐나다 (CAD)

달러

1044.12

1003.38

1033.98

1013.52

1039.1

1012.07

1023.75

5.135

0.998

뉴질랜드 (NZD)

달러

824.13

791.97

816.13

799.97

820.17

797.56

808.05

10.775

0.788

홍콩 (HKD)

달러

134.29

129.05

132.98

130.36

-

130.25

131.67

3.555

0.128

중국 (CNY)

위안

157.22

139.6

-

-

-

-

146.94

-

0.143

 

  

대통령님 유학생 좀 살려주세요. – 북경A4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