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_신문 일면을 차지한 'T익스프레스' 사건

 

中_신문 일면을 차지한 'T익스프레스' 사건

   삼성 에버랜드 로비 사건이 미결된 상황에 ‘T익스프레스’ 운행사고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사고가 실제로 발생한 것이다. 상황은 에버랜드의 최신식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가’ 운행 도중 17분간 갑자기 정지하는 사고였다. 본 사고로 승객 36명이 지상 40m가량의 높이에서 갇힌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에버랜드 측은 즉시 구조 요원들을 투입해 20여 분만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T익스프레스’오픈 9일만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에버랜드 측은 ‘누군가가 휴대폰 등의 물체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센서가 작동하면서 멈춰선 것 같다’고 해명했다. 롤러코스터는 세계적으로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휴대폰 등 개인 소지품이 떨어질 우려를 충분히 가만해만 한다. 에버랜드 측의 소지품 낙하라는 해명은 좀 불충분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본 사건은 중국의 최대 포탈사이트인 시나닷컴에 일면으로 실리면서 중국 네티즌 사이

서도 국내 기술의 불신을 쌓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 보았다.

제 생각인데 공짜로 한달 이용하게 해주면 다들 괜찮아 지지 않겠어요?
사람들을 기분상하게 해놓고 그저 사죄하면 그만인가요?

중국의 팡터랜드의 롤러코스터도 멈춘 적이 있는데, 신화는 이걸 꼭 보도 해야만 합니다.

내년 즈음 상해의 놀이공원에 롤러코스터가 생긴다는데 이것 역시 목제라고 하네요.

어쩜 이렇게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죠? 한두 번도 아닌 거 같은데.

만약에 중국에서 발생했다면, 언제쯤 내려올 수 있을지 생각도 못할걸요.

와우! 엄청 위험하네요, 그래도 뒤집혔을 때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보아하니,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에 주머니의 소지품은 꼭 비워둬야겠어요.

하하, 이틀 전에 티브이에서 목제 롤러코스터에 대해 봤는데 가장 자극적이다 고 하더군요.
오늘 이렇게 문제가 발생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한국사람의 담력은 대단한 거 같아요. 롤러코스터 같은 것을 목제로 제작하다니.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다니!

사람들을 놀래게 하는 것이 한국사람들 특기 아닌가요?
아마도 같이 탔던 사람들 놀래 죽지 않았나 싶네요.

 

 마지막에 올라온 '사람들을 놀래게 하는 것이 한국사람들 특기 아닌가요?' 라는 덧글이 가장 인상 깊다. 그렇다. 한국사람들 특기는 바로 사람들을 놀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시행하여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