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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장강7호' 열풍

영화 줄거리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아들만은 훌륭하게 키우리라는 희망을 품고 명문학교에 보내지만, 하루하루 막노동으로 고되게 돈을 버는 상황에서 학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형편이다. 아들 소적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데, 아름답고 착한 원 선생님만이 소적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준다. 어느날 소적은 반 아이들이 '장강 1호'라는 첨단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갖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아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만 주머니가 텅텅 빈 그는 쓰레기통을 뒤진 끝에 플라스틱공 하나를 찾아내 아들에게 선물로 준다. 그런데 이 선물이 점점 모습을 바꿔 귀여운 외계생물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상상도 못할 초능력까지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소적은 '장강 7호'라는 이름을 붙여주는데...  - 다음영화정보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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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장강 7호'영화 에서는 '장강 7호'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잘 살려내 중국 네티즌의 환영을 받고 있다. '주성치 영화' 라고 하면 누구나 생각하듯이 코믹한 장면 또한 잘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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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 7호'는 중국 어린이들과 젊은 여성 층들의 필수 소지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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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핸드폰 줄, 인형, 장난감 등 악세서리로 변장한 '장강 7호'는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캐릭터 만으로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한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에서는 '장강 7호'와 흡사한 강아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강 7호'는 어린이들의 꿈

 '장강 7호'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 어릴 적 '후뢰시맨'을 보면서 나도 저 5명에 뽑혀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다. 이렇게 어린이들은 영웅적인 존재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기대하곤 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적은 '장강 7'를 떠나 보낸다. 하지만'장강 7'가 소적에게 건네준 꿈과 희망은 소적의 마음속에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듯이 어릴 적 영웅적인 존재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유지해주는 신적인 존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장강 7호'는 힘든 아버지들의 구세주

영화에서 소적은 아버지에게 장강 7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버지는 소적의 말을 믿지 않는다. 이 부분의 현대 아버지의 문제점을 잘 그려낸 것 같다. 아버지들은 성적주의 사회의 가해자들이다. 그럼 피해자는? 바로 우리의 아이들이다. 아버지들의 아이들의 상상 어린 말들과 행동을 믿지 않고 그들의 상상을 뭉개 버리며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영웅적인 후뢰시맨을 보고 저런 게 어디 있어? ‘6 내 고향이나 보자!” 라고 해버리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은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아버지들이 어릴 적 그렸던 공상과학 그림들이 현재의 21세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장강 7이러한 아버지들의 새로운 구세주가 되었다. 아버지에게 짓 밝혔던 어린이들의 꿈을 장강 7는 아버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다.


아버지들이여 소중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성적으로 뭉개버리지 말자. - 북경A4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