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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기념 볼펜 3700

 

베이징 올림픽 기념용품 판매점을 다녀온 친구가 기념이라고 사온 물건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올림픽 볼펜(?) 기념용품 판매점에는 많은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 도무지 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올림픽 볼펜의 가격은 25위안으로 가장 싼 가격이었다고 한다. 25위안은 한화로 약 3700원 가량 한다. 도대체 어떤 볼펜이길래 3700원이나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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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1000

외관으로 봤을 때는 그저 1000원짜리 볼펜 수준이다. 딱히 특별한 특징을 보이지 않고 그저 환환캐릭터를 위에 멋지게 장식해놓은 것밖에는 3700원의 볼펜이라 생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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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500

환환캐릭터를 열어보면 그 안에 같은 캐릭터의 도장이 숨겨져 있다. 어릴 적 이런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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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 500

볼펜에 웬 비누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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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 500

내부에 전구가 한 개 달려있어 나름 심오한 분위기를 내곤 한다.


이렇게 하나하나 합쳐보니 2500원 거기에 캐릭터 상품의 가격을 추가 한다면 3700원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다. 하지만 중국의 인건비 수준을 볼 때 가격 측정이 일부 부유층들과 해외 여행자들로 측정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부 촬영이 안되 정말 아쉬웠다. 참고로 가장 비싼건 99,999위안이었다. (한화 약 1500만원) 올림픽은 아마추어 게임이다. 서민들의 위한 놀이 이기도 하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격의 제품이 되었으면 한다. – 북경A4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