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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올림픽 티켓 가격의 급상승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제4차 올림픽티켓판매가 28일까지 4일간 판매에 거쳐 종료되었다. 25일 당일 올림픽 주 경기장에는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전쟁을 방불케 했다. 하지만 북경 외각의 순이(顺义)지역의 조정경기장에는 10여명밖에 없어 여유 있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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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 티켓 사진


현재 중국의 각종 중고장터를 살펴보면 올림픽 티켓판매가 한창이다. 개인매물부터 여행사까지 가격도 가지각색이다. 올림픽 예선티켓 가격이 벌써 약 500위안(인기종목)이 넘었고 결승전 티켓은 3000~4000위안(환율 약 1:150)에도 팔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수영의 박태환선수 결승전은 한국에서도 200만원이 넘는 고가에 매물이 올라와있어 올림픽 티켓의 가치가 최대로 치솟아 올랐다고 보아진다.

 

개막식 전, 티켓가격 최대의 고비

725일 저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암거래 티켓은 88일 올림픽 개막식 전까지 최고의 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부터 시작된 제 4차 올림픽 티켓판매가 마지막 공식 판매였다는 것 때문에 올림티켓 가격이 급상승 했다. 하지만 판매의 목적으로 구입한 티켓은 경기가 가까워 질수록 가격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장 부근에서 암표 예상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암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단속은 다소 약하다고 생각된다. 대형 포탈사이트에서도 티켓 돌려 팔기가 아무런 제재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팔지 못한 티켓은 경기당일 날 경기장부근에서 암표상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만 중국 당국은 아직 아무런 특별한 조치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