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활 처음 1년 정도는 거의 택시만 타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버스노선을 잘 모르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버스 노선을 알아보는 것 조차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버스노선을 미리 알아본 후 약속장소로 향하는 것이 생활화 된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정말 편리한데, 버스를 이용하는 유학생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중국 타 지방의 경우에는 아직도 택시기사들의 서비스태도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천진이나 북경 외각으로 나가봐도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나 승차거부, 차내 흡연 등 많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경의 경우는 이미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제가 한국에서 느꼈던 택시기사들의 서비스태도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중국식 택시 잡는 법?
길 모르는 기사!
북경이 서울에 비해 넓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도심지역인 6환 내는 서울 보다 면적이 작습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면 항상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이 바로 “ㅇㅇ아파트단지를 아시나요?” 입니다. 이미 6년이나 되었지만 매번 택시를 타면 “ㅇㅇ 아파트단지 아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먼저가 되었습니다.
한국 : ㅇㅇ동 ㅇㅇ아파트요~
중국: 00구 000아파트 아세요?
대부분 잘 모르는데 가면서 길 알려주세요~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사거리가 나올 때 마다 여쭤봅니다. 어디로 갈까요? 대충 가는 방향은 비슷하지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을 잘 모르고 택시를 타게되면 정체가 심한 곳이나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북경A4의 중국통되기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주의국가 중국의 크리스마스는? (14) | 2010.12.25 |
---|---|
진정한 글로벌 인재는 바로 중국 조선족 (10) | 2010.12.21 |
한국 vs 중국 2011년 휴일 비교 (14) | 2010.12.15 |
중국에 영업중인 한국 치킨 한 마리의 가격은? (10) | 2010.12.10 |
중국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여자가 남자 때리는 장면 (4) | 2010.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