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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카지노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카지노 외에도 마카오 만의 특색을 하나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마카오는
28.2㎢의 아주 소규모 도시입니다. 서울의 면적이 605.25㎢이니 마카오의 면적을 대략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는 50만명이지만 거의 보이는 사람들이 관광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습니다.

 

▲ 잘 정렬된 오토바이 주차


이렇게 도시규모가 작아 지하철이 없고, 버스노선이 일정하지 않아 마카오는 오토바이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주차장이 자동차 주차장 보다 오토바이 주차장이 더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하는데요. 지금은 주요이동수단이 되었습니다.

 

▲ 잘 정렬된 오토바이 주차


이렇게 오토바이문화가 발달한 도시를 생각하면 베트남과 같이 무질서한 오토바이 운전을 떠올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마카오의 오토바이문화는 질서정렬한 오토바이 운행을 볼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하는 사람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고 신호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이곳 마카오의 관행입니다.

 

▲ 헬멧은 필수!!(출처: 바이두)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오토바이 한 대 있으면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도상으로 먼 거리도 걸어보면 10분 안에 도착하는 곳들이 많아서 조금 황당했던 것 같습니다. 택시기사님은 마카오는 도시 면적이 작아서 오토바이 한 대만 있으면 모든 곳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마카오에서는 필수소지품이 되었습니다.”라며 마카오에서 오토바이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마카오특별행정구정부
(http://www.fsm.gov.mo)에 가면 국제면허증을 마카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무료로 갱신하고 있어서 편리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행은 걸어서 하는 것이 제멋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