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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중우호주간행사로 내몽고를 찾았습니다. 한중우호주간은 중국 내에서 한국의 문화 상품 관광 등을 알리는 행사인데 내몽고는 기타 도시에 비해 해외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도 많이 접하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내몽고 한중우호주간행사에서는 국악, 사진전, 농산품, 음식 등을 알리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그 중 중국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이 한국음식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는 이유!

 

보통 중국의 대도시에 가서 중국인들을 만나면 한국음식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내몽고시민들은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그들이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비빔밥과 김치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쓰촨파오차이(사천김치)가 김치의 원조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제조방법부터 모양까지 너무나도 다른 게 많은데 그냥 각자의 음식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김치 시식하려고 몰려든 내몽고 시민들

김치 주세요~~~~

 

너무 맛있어요!!

  

권태경 교수님의 국악공연

 

손수 김치를 만들고 계신 주중한국대사관 류우익대사님(인정이 많아 보여요)

 

 

맛있는 비빔밥 시식 준비중!!

 

 

시식하고 계시는 몇몇 중국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음식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한 번도 없습니다.

 

한중우호주간 문화행사 참여한 소감은?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알게 되었고 특히나 모든 것이 무료라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오늘 드셔본 김치랑 비빔밥은 어땠나요?

 

비빔밥 만드는 과정은 너무 단순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한국의 김치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렇게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습니다.

내몽고는 한국사람들의 내몽고 방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내몽고인들은 타 대도시에 비해서 순수한 면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느라 수고하시는 관계자 여러분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