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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큰 명절인 국경절을 맞이하여 북경 천안문 광장에 대형 화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화단을 만들어 넣은 건 처음 있는 일인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광장의 화단을 구경하기 위해 천안문으로 몰렸습니다.

 

추석은 끝났지만 진정한 명절의 시작

중국의 추석은 큰 의미는 있지만 뒤에 오는 국경절 때문에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명절이 되어버렸습니다.

국경절이야 말로 중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행사 규모도 굉장하고 보통 7일 이상의 장기 휴가를 받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설날의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국경절 하면 국기게양식

중국의 국경절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이 바로 국기게양식입니다.

101일 아침이면 천안문 광장으로 수 많은 인파들이 몰려 국기게양식을 관람합니다.

국기게양식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깊은 뜻을 세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멋진 화단이 함께

일전에 건국60주년으로 국경절을 크게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렇게 큰 화단을 만들어 놓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대형화단을 오는 15일까지 설치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국경절날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 같네요.

 

▲ 천안문 광장의 화단 (출처 sina.com 공개사진)

 

추석이 아쉽게 끝나버려 상심하셨던 사람들 10 1일에 중국으로 건너오셔서 7일간의 휴가를 더 누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세요. 늦은 밤 술 한잔하고 안주삼아 글 한 편 적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