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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 앞에는 뭘 팔까요?

 

 

 수많은 초등학교를 봤었지만 그들이 사먹는 음식들을 파는 슈퍼는 찾을 수 없었다. 대체적으로 중국의 학교 앞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문방구 같은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어렵게 찾은 학교 앞 구멍가게 하지만 사진을 못 찍게 하여 약간의 곤란을 겪었다.

"아줌마! 왜 사진 못 찍게 해요?" 

아줌마의 대답은 간단했다.

"거기 뭐 찍을 거 있다고 찍어요?" "당신 뭐한 사람이에요?"

 필자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 수 밖에 없었다.

"~ 저 요기 근처 학교에 유학생인데요.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문화를 공부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다닌답니다. 여기 학생증 한번 보세요." 

아주머니는 웃으시면서

"~ 학생이구나! 난도 사진 찍어 신고하거나 그러는 사람인줄 알았지!" 

라고 대답하였다.

뭔가 꺼름직한게 있는건가?

 

중국 거리를 지나다니면서 많은 초등학생들을 보았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마찬가지로 초등학생들의 먹거리는 무언가 색다른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저렴하다.

초등학생들의 먹거리는 언제나 저렴하다. 중국 초등학교앞에서 파는 일명'불량식품'은 한봉지당 5마오(65)의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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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오리를 아는가?? 북경의 초등학생들이 손에 꼭 하나씩 쥐고 다니며 먹는다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오징어포를 좋아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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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 음.. 맛있다.. 하지만 조미료 맛이 너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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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지역과 제조 일이 확실히 표시되어 있으며, 어떤 성분을 첨가했는지도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음식처럼 칼로리량을 표기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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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 같은가?? 어째든 아무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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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가 이렇게 생겻던가?? 맛은... 한국사람의 입맛에는 조금 무리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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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즐겨 놀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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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등학교 앞 문방구와 같이 이러한 장남감으로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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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담배.. 초등학생들에게는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아주머니는 말했다. 하지만, 조금 의심적다는.. 왜냐하면 중국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주류또는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중국의 초등학생이나, 한국의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이다. 자신의 아이들이 용돈으로 어디에서 뭘 사먹고 노는지는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북경A4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