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미국유학 열풍
최근 중국 인민폐 평가절상으로 많은 재중외국유학생들이 곤경에 빠져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 유학생들이 어디를 가든지 환율애기로 말끝을 이어간다. 반면에 중국유학생들이 최근 미국유학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신문, 잡지 또는 길거리 포스터를 본다면 중국인들의 미국유학 열풍이 얼마나 크게 일어나고 있는지 느껴질 것이다.
지난 17일 미국국제교육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2008년도 재미외국인 유학생수가 7%증가(623,800명)했다고 발표했다. 본 증가수는 역사상 최고의 증가량이며, 그 중 중국유학생의 숫자만 81,000여명으로 작년 대비 20%증가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오히려 중국인에게는 미국유학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미국은 여전히 가장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국가이다. 특히 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재미외국인유학생수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3%로 많은 중국유학생들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 각 국가별 미국유학생 순위를 보면, 인도가 94,000여명으로 7년간 1위를 유지해 왔고, 그 다음이 중국, 한국, 일본, 캐나다 등 한국은 3위로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미국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환율 안정을 다시 되찾아 해외교민들의 숨통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 북경A4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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