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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는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9대 도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오염된 도시는 중국 산서성에 위치한 임분시가 선정되었는데 그 오염도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말린 빨래가 검게 변하는 곳

임분시의 오염도가 심각한 이유는 탄광을 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Mother Nature Network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곳 임분시에서는 빨래한 옷을 야외에 널었을 경우에 말린 빨래가 다시 검게 변할 정도로 더럽다고 합니다. 빨래는 반드시 실내 밀폐된 곳에서 말려야 하니 빨래하기 힘든 동내인 것 같습니다.

 

흡연을 안 해도 한 것처럼

한가지 더 심각한 것은 임분시에서 하루 동안 생활하게 되면 3갑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해롭다고 합니다. 이 곳 임분시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폐암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데 경제수준이 높지 않은 곳이라서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이미 폐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하네요.

 

마실 물 걱정!

공해로부터 오는 피해가 신체적으로 직접 오는 것도 있지만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에 수질오염도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반 수돗물은 마실 수 없어 따로 공급받은 물을 이용해 음식을 해 먹어야 할 정도로 수질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렇게 오염된 곳이 임분시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시들이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개발도상국이 해결해야 할 골치덩어리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Ps. 기타 세계 9대 오염도시

2위 미국 LA

3위 나이지리아 나이저델타

4위 영국 런던

5위 러시아 제트진스크(Dzerzhinsk)

6위 미국 피닉스

7위 인도네시아 찌따룸

8위 페루 라 오로야

9위 러시아 카라차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