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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에 따른 주가지수 조정가능

 

모처럼 빨간장으로 시작된 주식시장은 장마로 이어질 것 같은 조정을 단숨에 그치게 하는 마법과 같은 하루였다. 하지만 북측에서 한국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한다면 군사적 타격으로 대항하겠다고 밝혀 12:55부터 1.68%상승장을 타고 있던 코스피는 13:06까지 11분만에 -0.37%으로 하락해 버렸다.

 

 

올 초부터 시작된 국내 증권시장의 상승세는 언젠가는 찾아올 조정을 기다리면서 무려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버렸다. 그간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 코스피지수를 1200에서 1600까지 줄곧 장기간 상승국면으로 예측하였지만, 북핵사건 이후로 판단력에 자신감을 잃었는지 올 하반기 1400넘기기 힘들다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금일 주가지수변동

 

이번 조정이 장기간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전쟁위협으로 그 동안 지켜왔던 20일지지선이 무너지면서 데드크로스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단기 하락세로 저가매수공략으로 나선 외인들이 금일 3200억 원을 매수하였지만 내일 장에서 20일선 밑으로 떨어진다면 다시 매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61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 허용 역시 앞으로의 조정에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A4가 생각하는 전하는 투자전략

금일 같은 폭락 장에서도 45개 종목이 상한가에 종결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등 주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나름이다. 경기에 민감한 제조, 철강, 테마주는 피하고 실적우량주로 방향을 돌리고 경기방어주, 통신주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된다. 7 2분기 실적발표 후 수익실현(중장기 조정)이 예상되니 그 전에 매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M&A로 부각 받는 주식들을 장기간 살펴보자.

이번에 국내 피자업체인 미스터피자가 메모리앤테스팅을 통해 우회상장을 결정하였다. 발표 후 3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번의 상한가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M&A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합병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작년 7월부터 미스터피자는 우회 상장할 매물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현금보유율을 높이고 투자금액을 줄일 시기

슈어넷 마켓리더스는 쉬는 것도 좋은 투자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투자금액을 모조리 다 빼서 잠시 쉬면서 요양하는 것은 투자페이스를 잃게 십상이라, 투자금액을 줄이고 현금 보유율을 높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필자가 가장 중시하는 말은 투자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다. 1년에 1000~2000%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그 사람이 정말 훌륭한 투자자이며, 워렌버핏을 능가하는 자산을 보유하지는 못한다. 10년 뒤 그 사람에게 수익률이 얼마냐고 물어봤을 때 아직도 1000~2000%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는 그야말로 신화에 기록될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자기만의 투자방식을 만들어 내도록 하자. -북경A4 생각-

 

Ps.필자는 금융을 배우는 학생이며 전문가가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