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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7일 중국 대륙에서 아이패드(IPAD)의 정식판매가 시작되었다. 정식판매 전 예약판매를 실시하였지만 예약자 수가 부진하여 중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식판매 일자가 나온 후부터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중국 제 1호 아이패드의 주인공은 북경 산리툰에 사는 한씨가 3일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아이패드의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한씨 외에도 130명 정도의 인파가 며칠간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애플전용매장의 문을 지키고 있었다.

 

중국 제1호 아이패드를 구매한 한씨는나는 북경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내수품이 미치는 영향을 잘 알기 때문에 항상 정식수입품을 이용한다.”라며 정식수입품을 이용하기를 권장했다. 2호 아이패드를 구입한 사람은 18세의 자녀를 둔 이씨가 20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그 주인공이 되었다.

 

추석 + 국경절 + 입학!

중국의 9월과 10월은 가전제품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컴퓨터 및 디지털가전의 판매량이 폭발하는 시기이다. 9 22일의 추석과 101일의 국경절 그리고 9월부터 시작되는 첫 첫 학기는 보통 새로 가전제품을 장만하거나 자녀들에게 디지털기기들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시기에 잘 맞춰서 출시된 아이패드는 디지털기기에 목마른 중국인들의 갈증을 적당히 해소해 주는 이온음료의 역할을 한 것 같다.

 

100대 판매는 기본!

중국 아이패드 출시 첫날의 성과는 없어서 못 판다라고 할 수 있었다. 전국 주요 매장의 보도에 의하면 약 1시간 만에 100대 이상이 팔려 제고가 바닥난 상태라고 한다. 중국 아이패드의 출시가격은 16G 75만원, 32G 90만원, 64G 100만원으로 중국 월평균 소득이 약 50만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임에도 불과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이폰 4G역시 예약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정식판매의 성과를 기대해 본다.

우리는 흔히 중국을 짝퉁 대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짝퉁의 생산량과 소비량 보다 정품의 매출액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짝퉁이 두려워 중국 진출을 꺼려하시는 한국 중소기업사장님들! 기술력으로 승부하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