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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중국해의 띠아오위다오-钓鱼岛(센카쿠제도)에서 일본 해양경비선이 중국 어선을 나포함으로써 중일양국간의 갈등이 시작되었는데요. 양국관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쉽게 우리나라의 독도를 건드렸는데 이번 일본의 선택은 아마 후회막심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도 중국의 이렇게 대항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 수교 38만에 최악의 사태

일본은 이번 사건 이후 1972년 중. 일 수교 38년만에 처음으로 육상자위대의 규모를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중.일 양국수교 할 때만해도 중국은 일본의 대중침략에 대한 악감정이 많이 남아있어서 여전히 일본을 배척하곤 하였는데요. 최근 중. 일 양국관계는 많이 호전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38년간 쌓아온 우정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사태입니다.

 

불안한 재중국 일본유학생들

이번 사태가 점차 심각해 지자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도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주변 일본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최근에는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이 중국측 선장을 억류하고 있는 한 중국에 있는 일본유학생들도 같이 억류된 느낌이겠네요.

 

구류기한을 10일 더 연장?

10일간 구류하기로 했던 중국측 선장은 920일 구류기간을 10일 더 연장하는 통보를 하게 됩니다. 처음 10일간의 구류를 통보 받은 중국측은 늦은 밤 새벽1시경에 재중국일본대사를 불러들여 중국측 선장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였고, 여행업 및 경제적인 피해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구류기한을 10일 더 연장하는 일본측의 황당한 대처를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일본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국제법에 의거해 엄격히 대응할 뿐이라고 강력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적 피해?

솔직히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일본의 경제적 손실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일본측에서 생산하는 각종 첨단제품에 반듯이 있어야 하는 원로인 희토류금속의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 금속의 수출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하여,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일본의 경제적 피해는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이 보유한 일본의 국채를 반환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일본의 피해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성급이상의 교역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이며, 최근 앞으로 개최될 중일광물회의도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일본의 관광업인데요. 일본과 한국은 중국인관광객에 관광업을 의존하는 비중이 높은편입니다. 곧 있을 중국의 최대 휴일인 국경절(101)이 다가오는데요. 국경절은 중국에서 최장기간의 휴가로 보통 7~10일정도 됩니다. 이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관광업은 지난 1만명의 중국여행 취소보다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관광업은 어부지리!

일본의 경제적 피해에 한국여행업은 가만히 있어도 돈방석에 앉게 생겼습니다. 일본으로의 여행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여행가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의 최대명절인 국경절에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방문의회에 맞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응 보다는 타협이 우선!

일본은 계속해서 갈등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타협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측에서는 만약 일본측이 중국측 선장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력한 제제로 대응할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결과는 일본측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양국간의 갈등을 심화시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이 양국의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중국의 지도백과에 나와있는 센카쿠 열도의 위치

한국의 독도는 왜 같이 표시를 했는지??

입장이 다른데도 같은 처지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 것인가?

 

센카쿠 열도(중국어: 띠아오위다오-钓鱼岛)?

센카쿠 열도(중국어: 띠아오위다오-钓鱼岛)는 실제로 일본의 영해에 속하는 암초섬입니다. 1972년 미국이 오키나와 열도를 일본에 반환할 때 센카쿠 열도를 같이 반환하였지만 중국은 1970부터 이미 중국, 대만측 영토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측은 솔직히 역사상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중국의 섬이 맞으며 미국이 보호하고 있다가 그냥 일본한테 넘겨준 것뿐입니다. 이런 역사상이나 위치상으로 봤을 때 중국에 반환되어야 옳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토분쟁은 끝없는 마라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금에도 전 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국가간의 영토분쟁이 남아있습니다. 당시 선진국들의 전쟁에 후진국들의 역사적 피해는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나 중국도 한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일본의 독도 분쟁이나 중국의 동북정공과 같이 그다지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아닙니다. 42.195m의 마라톤 같이 영토분쟁은 42.195년 이상을 달려온 것 같습니다. 강대국인 일본과 떠 오르는 세력인 중국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냐는 제 3국인 한국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