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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국 TV를 보다가 재미난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중국 호남방송의 예능프로에 한국연예인들과 한국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한국어와 관련된 음료수까지 등장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하길 원하새()?”

 

CF모델로 등장하는 리샤오루는 한국 친구들은 ‘xx하세요?’ 라고 묻는 것을 좋아합니다.”라는 말을하며 음료수를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리샤오루는 3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한 배우로써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2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CF를 소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하세요!’라는 광고를 찍고 네티즌들의 비평도 많이 받았습니다.

리샤오루의 블로그 http://blog.sina.com.cn/lixiaolu

 

친한파 리샤오루악플에 시달리다.

리샤오루는 하세요!’광고를 찍고 난 후 수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시달려야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악플 내용을 살펴보면 리샤오루동지! 퇴근할 때 뒤통수 조심하시오!”,  “XX같은 광고! 한국사람들이 오줌을 마셔도 같이 마시겠네요. 한국물건은 다 좋은 줄 아는 것 같네요.”, “이 광고를 보면 역겨워서 못 마실 것 같아요.”친한파라며 오늘부터 리샤오루를 증오할 거라는 네티즌도 많았습니다.

 

다른 댓글 내용 살펴보기(중국어) http://www.tianya.cn/New/PublicForum/Content.asp?idWriter=0&strItem=funinfo&idArticle=1480444&flag=

 

한국에서 장나라가 니하오음료수 광고를 찍는다면?

중국 배우가 중국에서 한국어를 이용한 음료수 광고를 찍고 수 많은 악플로 고생한 것을 보며 한국에서 중국진출중인 장나라가 비슷한 니하오광고를 찍는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늘어나는 만큼 중국인을 상대로 음료수를 제작하고 중국 수출까지 생각해서 만든 음료수라고 치면 이런 광고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중감정이 적지 않은 한국에서 이런 광고를 한다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따놓은 당상인 것 같습니다.

 

최근 반중, 반한감정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 많은 악플러들의 개념없는 악플을 보면 아직 갈길이 먼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세계는 아직도 강대국인 미국이 경제의 중심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유럽연합이 야당의 역할을 함으로써 미국의 독재적인 경제권을 60여년 동안 저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시아 삼국(한국, 중국, 일본)이 뭉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