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중인 한국 연예인과 활동 현황은?

예전에 ‘해외진출’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당연히 미국 아니면 일본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중국이라는 단어가 귀에 익숙하게 들어올 만큼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연예인들의 중국진출이라는 단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들을 봐도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인들을 1명씩 넣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경우에는 중국인 ‘한경’이 포함되어 있어서 중국내에서는 다른 그룹보다 유명세를 타고 있어 중국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F(x)의 빅토리아, 중국계 미국인 엠버, 미쓰에이의 페이, 지아 등 아이돌 그룹에 중국인을 함께 구성시키면서 중국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중국진출을 고려해서 만든 구성을 제외하고도 순수 작품 캐릭터의 인기 만으로 중국에 진출한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아니면 중국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서 새롭게 태어난 한국연예인들도 찾아볼 수 있고요. 그럼 현재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 연예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혁

최근 한국에서 장혁이 조금 조용하다고 생각하셨죠? 그건 바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의 ‘이브의 모든것’이라는 드라마를 중국판으로 제작중인데요. 여기에 장혁이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장방송에서 방영중인 중국판 ‘이브이 모든 것’은 중국 남방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앞으로 한국 드라마의 중국진출에 큰 공헌을 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말 안 통하는 중국에서 고생하시지만 미래를 위해서 꾹 참아 주세요.

 

 

채림

채림의 중국진출은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중국 유명배우 소유붕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많은 작품들을 찍었는데요. 찍는 작품마다 대박행진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장혁이 출연하는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에 장혁의 옛 애인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나라

장나라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처럼 중국에서 명랑하게 성공한 연예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장나라가 TV에 나와 노래 부를 때 친구들과 “또 신인 한 명 나왔네! 딱 보니 금방 사라질 연예인 이구만!”이라고 장나라를 평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우뚝 올라서는 장나라는 이제 중국에서는 소녀시대 못지않은 여신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장나라는 장나라의 사촌언니인 정재연과 함께 ‘띠아오만 어의’촬영하고 있습니다. ‘띠아오만 어의’는 장나라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명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띠아오만 공주’에서도 명랑한 전 왕조의 숨겨진 딸이 현 왕실의 후궁이 되는 해피엔딩 스토리로 장나라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미나

월드컵 응원녀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던 미나의 중국진출은 섹시여가수라는 필명을 중국에서는 이효리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션사업, 중국 대학교 교수 등 활동을 한다는 국내 소식을 접했지만 큰 활동소식은 없다가 최근 ‘스튜어디스 일기(空姐日记)’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아직은 조금 미흡하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연예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소지섭

소지섭은 원래 중국에서 활동하던 연예인은 아니지만 ‘소피의 연애 매뉴얼’이라는 드라마에서 장쯔이, 판빙빙과 호흡을 맞추면서 중국시장에 발도장을 찍은 연예인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역할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될지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중국 진출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하는 경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봐 왔던 중국의 특성으로 중국인을 공략하는 방법을 간단히 말하자면 “중국 남방에 진출하라!”, “여자는 깜찍함! 남자는 강하지만 부인에게는 충실한 캐릭터의 소유자가 되라.”, “중국어를 배워라”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중국어를 배워라.’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어를 스스로 공부하지 못한 연예인들은 한 순간 붕 뜨고 추락하는 종이비행기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진출을 준비중이세요? 그럼 중국어를 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