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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고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변하기 위한 도약을 수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성장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똑바로 잡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교통질서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거주한 5년 동안 많은 변화를 눈으로 체험하였지만 교통질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다른 진전이 없어 보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악화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개선되는 좌회전 신호등

처음 중국에 왔을 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깜짝 놀란 것이 바로 좌회전 신호등이 없어 직진신호에서 차를 비스듬히 좌측으로 대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한 신호체계였으며, 직진으로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사고로 현장에서 차량이 종이상자처럼 구겨지는 모습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고가 잦았던 사거리에 좌회전 신호등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좌회전 신호등이 생기면서 교통정체가 더 심각해졌지만 생명의 위협은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무단횡단의 심각성!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신호등이 파란불이라고 좌우도 보고 건너다 신호위반한 차량이 치이는 보다. 빨간불이라도 요령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 앞서 많은 포스팅을 하면서 중국인을 통틀어 말을 적이 거의 없었던 같습니다. 항상 일부 중국인들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무단횡단만큼은 대부분의 중국인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중국에 5년간 있으면서 지역이 북경, 천진, 진황도, 대련, 청도, 상해, 무한, 항주, 소주, 광주, 중경, 사천, 연변 등등 수많은 지역을 봤지만 교통질서를 지키는 도시를 적이 없습니다. 신호등이 빨간불이어도 주변에 차량이 쌩쌩하게 달려도 내 두눈으로 보는 한 전혀 안 전하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경찰이 있어도 건넌다.

더욱 황당했던 것은 우측에서 순찰차가 오고 있는데도 신호등을 무시한체 건너는 것입니다. 아니면 횡단보도 맞은편에 경찰이 있어도 무시하고 그냥 건너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경찰 또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같습니다.

 

유학생들도 문제다.

중국에 처음 유학생들은 신호등 앞에서 당황하는 것을 많이 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길 기다리는 사람들은 빨간불인데도 사람만 없으면 그냥 신호등을 무시한체 길을 건넙니다. 그럼 혼자 남은 학생은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행동인 다음에는 무리에 끼어서 같이 건너는 것을 있습니다. 역시 그렇게 신호를 무시한체 2~3년을 중국에서 살았던 같습니다. 그러다 한국에 때면 친구들의 지적에 정신차리고 잠시 며칠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한국유학생은 한국이라는 명찰을 달고있다.

어느 갑자기 만약에 신호위반으로 걸렸는데 파출소에 끌려가서 한국인으로 조서를 받는다 생각을 해보면 정말 민망할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아니면 무단횡단으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라도 나면 한국에 계신 가족들도 마음이 편치 않으리라 생각되어 지금은 항상 신호를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파란불에도 좌우를 살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