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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뱅크_영어채널, 자막을 만들자!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CCTV9는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시작해 영어로 끝나고 모든 광고 역시 영어로 제작된다. 중국의 국제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중 한가지 이다.

 

북경A4제안1 _ 국내 영어채널을 만든다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별한 정답은 없다 그저 많이 듣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면 된다고 항상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은 많이 쓰기에 치중되어 있다. 외우고 쓰고 외우고 쓰고 수업시간에 잠깐 교과서 읽고 수업시간에 잠시 영어대화를 나눈다고 영어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져만 나가고, 사교육 또는 해외유학으로 영어를 보충하려다 보니 돈 없는 사람들은 영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도네시아는 영어국가?

중국에서 인도네시아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던 소리가 인도네시아 사람은 영어국가 인가요?’ 라는 말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인도네시아어가 모국어로 정해져 있고 영어는 우리나라와 같이 제1외국어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의 영어실력은 세계에서 인정할 만큼 알아준다고 한다. 특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필리핀 보다 더 영어실력이 좋다고 하니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여자친구에게 물었다. ‘넌 어떻게 영어공부를 했니?’

여자친구의 대답은 간단했다. ‘인도네시아음악이 별로여서 팝송을 들었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어서 미국, 영국 드라마를 즐겨봤다는 것이다. 그들은 미국, 영국드라마를 거의 어릴 때부터 재미있는 외화드라마를 보기 위해 자막 없이도 보기 시작했고 영어로 듣고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어는 알파벳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유리했다는 것이다.

 

북경A4의 제안2  _ 국내 방송에 영어자막을 만들자!

솔직히 전 채널 전 프로그램에 영어자막을 다 만든다면 조금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부 방송 혹은 일부 드라마를 영어자막 방송으로 만든다면 한국 미디어를 해외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전문인력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의 국제화에 한걸음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그 방송을 보는 어린이들의 영어실력 또한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프로그램에 하루 몇 단어의 자막을 더 보고 지나간다고 해도 10년이면 1만 단어가 넘는 단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중국어를 4년간 배워도 졸업시즌이 되어가니 영어가 필수라는 말을 수없이 듣고 있다. 대한민국국민 여러분 저의 제안 어떻습니까? – 북경A4 생각 -